50대 이상 중장년층 사이에서 오디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진 이유는 안토시아닌 성분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오디 속 진한 보라색 색소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오래 보는 이들에게 눈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달콤한 과일임에도 DNJ 성분이 들어 있어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도와줄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로 인해 혈당 걱정으로 과일 섭취를 줄이던 이들 역시 오디를 다시 찾는 경향이 생겼다.다만 무조건 다 많이 먹는 것도 부담이 된다.

오디의 효능 이야기에 기대고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오디즙이나 오디청은 생각보다 당분이 높을 수 있어 양 조절이 필요하고, 특히 몸이 차갑거나 장이 예민한 이들은 공복에 많이 먹었을 때 속 불편이나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신장 기능이 약한 이들 역시 칼륨 성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해진다. 보통은 하루 한 줌 정도 혹은 오디즙 하루 1포 수준이 무난하다는 조언이 많다.

당뇨약을 복용 중인 이들은 몸 상태를 보며 조절하는 편이 안전하다고 여겨진다.오디의 효능은 화려한 건강식품으로 포장되기보다 꾸준히 챙겨 먹기 좋은 과일로 보인다.

냉동 오디를 활용한 스무디나 요거트와의 조합이 흔하고, 생각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편이다. 오디는 금방 물러지는 편이라 소분해 냉동 보관하는 방식이 많이 쓰이며 여름철 간식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다만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무조건 많이 먹기보다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강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