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자식이 힘이 된다고들 말합니다. 그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주변을 보면 자식이 있어도 외롭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식 있어도 외로운 이유는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었습니다.

기대했던 역할이 현실과 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식 있어도 외로운 이유, 결국 의존 구조 때문이었습니다 자식은 내 인생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자식이 내 인생의 기반이 되면 조금씩 균형이 무너집니다. 연락 빈도, 방문 횟수, 경제적 지원 이런 것들이 기준이 되는 순간 노후는 불안해집니다.

자식 있어도 외로운 이유는 관계가 멀어져서가 아니라 내 삶을 스스로 지탱하는 장치가 부족해서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건 거창한 게 아닙니다.

매달 들어오는 작은 수입이 노후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내가 아직 경제 안에 있다는 감각이 자존감을 지켜줍니다.

자식 있어도 외로운 이유, 몸이 약해질수록 마음도 작아집니다. 몸이 약해지면 사람을 만나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약속이 부담이 되고 이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