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겪어보니 왜 다들 집에서 이 병은 제일 조심하라고 하는지 알겠어요. 아이가 먼저 독감 확진을 받았는데도 부모인 저는 너무 멀쩡해서 마음이 풀려버렸어요.

솔직히 이 정도면 안 옮았겠지 싶었고 안심도 했고요. 그런데 정확히 그 시점이 지나자 몸이 거짓말처럼 완전히 달라졌어요.

그제야 깨달았어요. b형독감 잠복기가 이렇게 조용하다가 한 번에 터질 수 있다는 걸요. b형독감 잠복기 이 기간이 사람을 제일 방심하게 만들어요 b형독감 잠복기는 보통 1일에서 3일 정도라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하루 이틀 멀쩡하면 아 이제 끝났나 보다 착각하기 딱 좋아요.

문제는 체력이나 면역 상태에 따라 최대 5일까지도 아무 증상 없이 지나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아이가 먼저 확진된 집이라면 둘째 날이 진짜 고비더라고요.

겉으로 보면 아무 일도 없는데 몸 안에서는 이미 바이러스가 움직이고 있는 시기였어요. 바로 b형독감 잠복기가 끝나가는 시점 몸은 멀쩡하다고 느껴지는데 사실은 제일 방심하기 쉬운 그...